[QT 250307(금)] 내가 빌라도라면 어떻게 했을까? (요 19:1~13)
[감사]
1. 프레이즈에서 좋은 동역자들을 만나고 사역하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2. 프레이즈 워쉽스쿨을 통해 예배에 대한 마음을 재정비하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말씀]
요한복음 19:1~13
[묵상]
유대 지역을 다스리는 로마의 총독의 신분과 권한을 가진 빌라도.
그는 자신의 판단으로 행동하기 보다는 주위 사람의 압박과 상황에 영향을 많이 받는 민감한 사람으로 보입니다.
1) 유대인들의 압박
유대인들이 예수를 고발합니다.
빌라도는 예수를 때리고 조롱하여 유대인들에게 보여줍니다.
이렇게까지 했는데 나는 죄를 찾지 못했다고 합니다.
이정도 했으면 만족하지 않을까 생각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유대인들이 만족하지 않습니다.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합니다.
예수가 스스로를 하나님의 아들이라 했다고 하면서
자신들의 법대로 하면 그가 당연히 죽어야 한다고 합니다.
2) 예수님의 신분에 대한 두려움
유대인이 예수가 스스로를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했다 합니다.
빌라도가 이 말을 듣고 두려워합니다.
'혹시라도 진짜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내가 처벌을 내리면 나에게도 해가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잠시 든 것 같아 보입니다.
그래서 물어봅니다.
너는 어디로부터냐?
3) 자신의 신분, 사회적 위치에 해가 될 상황에 대한 두려움
유대인들이 소리쳐 말하길, 예수를 놓아주면 빌라도는 가이사의 충신이 아니라고 합니다.
자기를 왕이라고 하는 예수는 가이사에게도 반역자 라고 합니다.
빌라도는 예수의 죄 없음을 알고 놓아주려고 생각했지만, 결정적으로 이 말에 움직입니다.
내가 빌라도라면 어떻게 했을까 생각해 봅니다.
사람들의 압박과 내가 처해있는 상황과 상관없이 예수님을 풀어드릴 수 있었을까?
쉽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세상의 압박과 나의 상황과 상관없이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인정하고 선포하며 삶을 사는 것이 쉽지 않지만,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을 의지하고, 매일의 삶으로 예배하며, 넘어지고 흔들릴 때마다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기도하는 삶을 살길 소망합니다.
[기도]
1. 항상 삶의 예배를 드리게 하소서.
2. 장인어른과 식사합니다. 좋은 교제가 되길 기도합니다.
더불어, 장모님과 장인어른의 건강을 주님께 올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