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250419(토)] 유대인이든 이방인이든 상관없는 십자가의 은혜 (막 15:39~47)
[감사]
1. 새생명축제 3교구 준비에 참여하게 하심 감사합니다.
2. 중등부 아이들과 부활절 달걀 포장하게 하심 감사합니다.
[말씀]
마가복음 15장
39. 예수를 향하여 섰던 백부장이 그렇게 숨지심을 보고 이르되 이 사람은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
43. 아리마대 사람 요셉이 와서 당돌히 빌라도에게 들어가 예수의 시체를 달라 하니 이 사람은 존경받는 공회원이요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자라
[묵상]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후에..
로마의 한 백부장이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고백합니다.
그 한 명 뿐이 아니라 더욱 많은 사람들이 그 사실을 알았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자신들의 죄에 얼마나 두렵고 떨렸을까요?
하지만 후에 그 예수님이 그 죄까지도 해결하기 위해 십자가에서 돌아가셨다는 것을 깨달았다면!
얼마나 그 사실에 감격하고 감사했을까요?
유대의 존경받는 공회원인 아리마대 사람 요셉은 예수의 시체를 달라하여 정성껏 무덤을 만들어 줍니다.
많은 유대인들이 선동하고 선동되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았지만, 그 중에서도 예수님께 적대적이지 않은 사람들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자신이 만든 예수님의 무덤이 예수님이 부활하신 후에 빈 무덤으로 발견되었을 때에, 요셉은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요?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자' 로서 정말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어 너무나 감격하고 감사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유대인이든 이방인이든 상관없이 예수님의 십자가로 동일하게 구원의 길을 허락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 십자가로 인해 지금도, 앞으로도 새롭게 변화되는 주님의 자녀들이 이 땅 가운데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나부터 그 사랑에 감사하며 사람들에게 그 사랑을 베푸는 사람이 되도록 길을 인도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기도]
1. 부활절의 의미를 깊이 새기는 주일 되게 하소서.
2. 중등부 선생님들과 아이들이 교회 앞마당에서 반별로 식사하며 교제할 때에 주님 안에서 좋은 소통이 있게 하소서.